서론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정신과에서 흔히 사용되는 **항정신병 약물(Antipsychotics)**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정신과 약물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이걸 꼭 먹어야 하나요?", "부작용이 심한 거 아닌가요?" 같은 걱정을 하시곤 하는데요. 사실 항정신병 약물은 정신분열증(조현병), 조울증(양극성 장애), 망상 장애 등에서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약물들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절해서 망상, 환각, 심한 불안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데요. 오늘은 정신과에서 자주 쓰이는 대표적인 항정신병 약물 네 가지, **할로페리돌(Haloperidol), 클로르프로마진(Chlorpromazine), 퍼페나진(Perphenazine), 설피리드(Sulpiride)**에 대해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
1. 할로페리돌(Haloperidol): 강력한 항정신병 약물
할로페리돌은 정신분열증(조현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 중 하나예요. 이 약은 D2 수용체를 강하게 차단해서 망상, 환청 같은 증상을 줄이는 역할을 해요. 특히 급성 정신병 증상이 심할 때 병원에서 응급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흥분해서 과격한 행동을 보이거나 현실과 단절된 상태일 때,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에요.
주로 정신분열증이나 조현정동장애, 조증 같은 질환에 쓰이지만, 심한 불안이나 정신증이 동반된 우울증에도 사용될 수 있어요. 약의 형태는 **경구(먹는 약), 근육주사(IM),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맞는 주사제(디카노에이트)**가 있는데, 증상의 심각도나 치료 목표에 따라 다르게 처방돼요.
하지만 할로페리돌은 **추체외로 증후군(EPS, Extrapyramidal Symptoms)**이라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몸이 굳거나 떨리는 파킨슨병 유사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거예요.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보통 다른 약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2. 클로르프로마진(Chlorpromazine): 정신과에서 오래 사용된 약
클로르프로마진은 정신과에서 가장 오래된 항정신병 약물 중 하나예요. 이 약은 D2 수용체뿐만 아니라 α1과 5HT-2 수용체도 차단하는 특징이 있어요. 덕분에 진정 효과가 뛰어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있죠. 예전에는 정신병뿐만 아니라 심한 불안이나 흥분 상태를 조절하는 데도 사용되었어요.
대표적인 적응증으로는 망상성 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약물 유발 정신증이 있어요. 다른 항정신병 약물보다 진정 작용이 강해서, 신경이 과하게 예민해진 상태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약의 단점은 **기립성 저혈압(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간에서 대사될 때 드물게 콜레스테롤성 황달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간 기능이 안 좋은 분들은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혈액 이상(Blood dyscrasia)**이라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서, 이 약을 장기 복용할 경우 혈액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답니다.
3. 퍼페나진(Perphenazine): 균형 잡힌 항정신병 약물
퍼페나진은 할로페리돌보다 조금 약한 항정신병 약물이지만, 여전히 정신분열증의 양성 증상(망상, 환청 등)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D2 수용체뿐만 아니라 D1과 α1 수용체도 차단해서, 정신과에서 진정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이 약은 주로 섬망(Delirium), 치매(Dementia), 기질성 정신장애 같은 질환에서 사용돼요. 치매 환자나 중증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갑자기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 이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죠.
하지만 퍼페나진도 추체외로 증상(EPS)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요. 다행히 α1 관련 부작용은 적은 편이라, 혈압 저하 같은 문제는 덜한 편이에요. 용량은 증상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하루 2~3회 나누어 복용하는 방식으로 처방됩니다.
4. 설피리드(Sulpiride):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설피리드는 다른 항정신병 약물과 달리 D2 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특징이 있어요. 이 덕분에 정신분열증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증상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특히 소아 정신분열증, 광범위 발달장애, 헌팅턴병, 뚜렛증후군 같은 질환에서도 사용돼요. 기존 항정신병 약물보다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 어린이와 청소년 치료에도 고려될 수 있어요.
설피리드는 보통 300600mg을 하루 23회 나누어 복용하는데, 경우에 따라 최대 1200mg까지 증량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장기 복용하면 프로락틴(Prolactin) 수치가 올라가서 유즙 분비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약을 복용 중이라면 정기적으로 호르몬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아요.
맺음말
오늘은 정신과에서 자주 사용되는 할로페리돌, 클로르프로마진, 퍼페나진, 설피리드의 특징을 알아봤어요. 항정신병 약물은 단순히 정신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불안과 감정을 안정시키고, 망상이나 환청 같은 증상을 줄이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약을 갑자기 끊거나 용량을 조절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복용 중인 분들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앞으로도 정신 건강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들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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